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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손흥민이라 그런가?'...토트넘 원정킷, 생각 이상 '호평'

드루와 0

사진= 토트넘 SNS

 



토트넘 훗스퍼의 원정 유니폼이 팬들로부터 의외로 호평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21-22시즌 입을 새로운 원정 유니폼을 공개했다. 모델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자펫 탕강가, 다빈손 산체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애슐리 네빌, 셀리나 자도르스키가 선정됐다.

그간 토트넘의 원정 유니폼은 단색 바탕에 약간의 포인트만을 주며 무난하게 디자인됐다. 그러나 이번 유니폼은 매우 파격적이었다. '베놈그린'이란 꼬리표가 붙은 원정 유니폼은 화려한 색감이 눈길을 끌었다. 검정색 바탕에 파란색, 빨간색 잉크를 섞은 물감을 칠해놓은 것 같았다.

더불어 목 부분과 소매는 검정색이었으며 메인 스폰서인 'AIA', 구단 엠블럼, '나이키' 로고는 형광 연두색으로 새겨졌다. 토트넘이 전한 바에 따르면 이번 유니폼은 '탄소 제로'라는 이니셔티브 아래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 원단으로 제작됐다.

출시와 동시에 팬들의 반응은 처참했다. 팬들은 "해리 케인이 떠나려는 이유를 알겠네", "그냥 단순하게 디자인하지", "최악이다", "무리수야" 등 혹평으로 가득했다. 다수의 매체에서도 토트넘 유니폼의 획기적인 디자인에 당혹스러워했다.

그러나 볼수록 점점 익숙해지고 매력적으로 보이는 듯하다. 프리미어리그 USA 채널인 'plinusa'은 26일 토트넘, 사우샘프턴, 브라이튼, 리버풀의 원정킷 사진과 함께 팬들의 반응을 조사했다. 비판이 따를 것으로 예상됐으나 생각보다 토트넘의 유니폼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

해당 채널은 손흥민이 모델로 한 사진을 첨부했다. 손흥민이 입고 있어서 더욱 그런지 팬들 역시 토트넘 유니폼에 '좋아요' 반응을 보였다. 이밖에 브라이튼, 리버풀, 사우샘프턴의 원정킷 역시 호평을 받았다.

'베놈그린' 유니폼은 8월 22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울버햄튼과 토트넘의 경기에서 공식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손흥민과 더불어 토트넘 선수단이 입고 뛰는 모습을 보며 팬들의 반응도 바뀔 수도 있다.
 

 

박지원 기자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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