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폴을 사랑한다. 그를 만난 것은 커리어 최고의 일이다.”
디안드레 에이튼과 크리스 폴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진 한 판이었다. 피닉스 선즈는 27일(한국시간)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1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LA 클리퍼스와의 4차전 경기에서 84-80으로 승리했다. 피닉스는 시리즈 3승(1패)째를 거뒀다.
3년차 빅맨, 디안드레 에이튼 양 팀 모든 선수 통틀어 최고의 활약을 남겼다. 19득점-22리바운드로 골밑을 완벽히 장악했다. 22개의 리바운드 중 공격 리바운드가 무려 9개나 될 정도로 골밑에서 전투적이었다.
에이튼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16.6득점(FG:70.9%) 11.4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클리퍼스와의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는 평균 20.2득점(FG:69.6%) 13.5리바운드로 펄펄 날고 있다.
에이튼은 본인 활약상의 비결로 “크리스 폴의 존재”를 꼽았다. 폴은 NBA 역사상 가장 위대한 포인트가드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올드스쿨한 리더십의 소유자로, 팀원들의 능력을 극한으로 끌어내는 리더다.
에이튼은 경기 후 공식 포스트게임 인터뷰에서 “나는 크리스 폴을 사랑한다. 폴은 나를 열렬히 (한계로) 밀어준 유일한 동료다. 큰 형처럼 나를 밀어준다. 폴을 만난 것은 내 커리어 최고의 일이었다. 매일 느낀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후배의 성장에 기쁜 것은 크리스 폴도 마찬가지. 경기 후 ESPN과의 인터뷰 도중 에이튼을 가리킨 폴은 “저기에 있는 남자, 디안드레 에이튼에게 올 여름 가방을 사줄 것이다. (웃음)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그 이유를 보여주고 있다”라며 후배의 활약에 뿌듯해했다.
#사진_AP/연합뉴스
기사제공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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