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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뇌관 장착’ 본격 가동된 추신수 나비 효과

드루와 0

개막 4경기 만에 첫 안타를 홈런으로 신고
곧바로 타석에 선 최정도 '백투백 홈런' 화답

 

추신수. ⓒ SSG 랜더스

 

 

SSG 랜더스가 드디어 불방망이를 손에 든 추신수 효과를 누릴 전망이다.

추신수는 8일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서 KBO리그 데뷔 첫 안타를 홈런으로 뽑아냈다.

개막 후 3경기서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던 추신수는 자칫 슬럼프가 장기화될 수 있었던 상황에서 시기절적하게 물꼬를 텄다.

SSG는 올 시즌을 앞두고 전신인 SK 와이번스 시절, FA로 풀린 최주환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구단 인수 후에는 곧바로 추신수와의 계약을 성사시키며 단숨에 리그 최강 타선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추신수의 역할은 뚜렷했다. 바로 상위 타선과 중심 타선의 연결 고리가 바로 그것이었다. 거포형 타자가 아닌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시절에도 특출했던 선구안이 최대 장점인 선수다. 볼을 골라내는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여기에 한 방까지 갖추고 있어 최소 20홈런 이상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추신수는 빅리그서 리드오프 역할을 주로 맡았다. 개인 통산 절반에 달하는 3365타석을 1번 타자로 나섰고 타율 0.271 106홈런을 기록했다. 특히 최고의 장점 중 하나인 출루율 부문에서 0.378을 기록, 상대 투수들을 매우 곤혹스럽게 만들기도 했다.

SSG 랜더스는 기존 최정과 외국인 타자 로맥, 한유섬이라는 거포들이 즐비하다. 그러면서 최주환을 영입하면서 타선의 무게감을 더했다.



추신수. ⓒ SSG 랜더스

 

 

추신수는 타격감을 찾기 위해 최근 3번 타자로 출전하고 있으나 김원형 감독은 그를 ‘강한 2번’으로 사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

추신수가 2번 타순에서 자주 출루하게 되면 이는 고스란히 뒤이어 등장할 거포들이 타점을 올릴 기회로 제공된다. 때에 따라서는 추신수가 직접 장타력을 발휘해 팀 득점에 힘을 보탤 수도 있다.

이와 같은 ‘추신수 효과’는 홈런 후 곧바로 드러났다. 추신수에게 한 방을 얻어맞은 한화 배터리는 숨 돌릴 틈 없이 뒤이어 등장한 최정에게 ‘백투백 홈런’을 허용했다.

추신수마저 확실하게 살아난 SSG가 리그 최강의 타선을 앞세워 어떤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지 팬들의 기대감이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데일리안 김윤일 기자

기사제공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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