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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등판 롯데 김진욱, KIA 이의리처럼 임팩트 보여줄까 [MK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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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슈퍼루키 김진욱(19)이 프로 무대 공식 데뷔전에서 승리를 노린다.

김진욱은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키움 에이스 에릭 요키시(32)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김진욱은 강릉고 재학 시절 140km 후반대의 강속구를 뿌리는 좌완투수로 주목받았다. 롯데는 지난해 신인 2차 지명 1라운드 전체 1번 지명권을 주저 없이 김진욱에게 사용했고 계약금 3억 7000만 원을 안겨줬다.



롯데 자이언츠 신인 투수 김진욱이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김진욱은 롯데 유니폼을 입은 첫해부터 코칭스태프에 잠재력과 기량을 인정받으며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시범경기 두 차례 등판에서 5.2이닝 2피안타 5볼넷 4탈삼진 2실점(비자책)으로 경쟁력을 보여줬고 5선발 자리를 꿰찼다.

허문회(49) 롯데 감독은 김진욱을 일찌감치 홈 개막전 선발투수로 내정하고 프로 데뷔 첫 등판을 준비시켜왔다.

공교롭게도 키움은 김진욱이 1군 무대에서 처음으로 상대했던 팀이다. 김진욱은 지난달 21일 키움과의 시범경기에서 2.2이닝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허 감독은 홈 개막전 선발투수로 베테랑 노경은(37)도 고민했었지만 김진욱이 키움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점을 감안해 과감하게 김진욱 카드를 빼들었다.

김진욱은 시범경기 막판 손에 침을 묻힌 뒤 닦고 투구에 들어가는 ‘스핏볼’ 논란을 빚었었지만 빠르게 불필요한 습관을 수정했다. 좋은 컨디션 속에 키움을 상대로 데뷔 첫승을 목표로 마운드에 오른다.

허 감독은 지난 3일 “(스핏볼이) 연습경기 때 문제가 됐었지만 이젠 괜찮다. 김진욱의 투구폼, 구위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김진욱이 동기생 KIA 타이거즈 이의리(19)처럼 데뷔 첫 등판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의리는 8일 고척 키움전에 선발등판해 5.2이닝 3피안타 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키움 타선을 상대로 150km를 기록한 강력한 직구를 앞세워 기대 이상의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기사제공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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