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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에 키스 시도' 앤퍼니 사이먼스, NBA 슬램덩크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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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퍼니 사이먼스(포틀랜드)가 8일(한국시간) NBA 올스타전 슬램덩크 컨테스트에서 덩크슛을 시도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의 '꽃' 슬램덩크 챔피언십에서 앤퍼니 사이먼스(포틀랜드)가 우승을 차지했다.

사이먼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슬램덩크 챔피언십에서 오비 토핀(뉴욕), 캐시어스 스탠리(인디애나) 등을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사이먼스는 3명의 선수가 경쟁한 예선에서 총 95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 사이먼스는 백보드 상단에 작은 림을 설치해 공을 올려놓았고, 높이 점프해 공을 잡아 그대로 덩크슛을 성공시켰다.

예선 2차 시도에서는 전 NBA 스타 트레이시 맥그레이디의 덩크를 재연했다. 공을 바닥에 튀긴 뒤 360도 회전 후 투핸드 덩크를 성공시켰다.

결승에서 사이먼스는 토핀과 격돌했다. 사이먼스는 림에 키스한 뒤 덩크를 시도했다. 비록 림에 키스는 못 했지만 입술은 림 근처에 접근했고 덩크는 성공했다.

이에 맞서 토핀은 자유투라인에서 뛰어 가랑이 사이로 공을 뺀 뒤 덩크슛을 터트렸다. 한쪽 발이 자유투 라인을 넘어간 것이 아쉬웠다.

결국 판정단은 3대2로 폭발적인 운동신경을 뽐낸 사이먼스의 손을 들어줬다.

앞서 열린 3점슛 컨테스트에서는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가 정상에 올랐다. 커리는 지난 2015년에 이어 통산 2번째 3점슛왕에 등극했다.

드리블, 패스 등 농구 기술을 뽐내는 스킬스 챌린지에서는 도만타스 사보니스(인디애나)가 우승을 차지했다.

 

기사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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