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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제임스, 즐라탄과의 정치적 장외 설전서 승리”...BBC "즐라탄도 과거에 인종 차별에 불만 토로렸다"…

드루와 0

르브론 제임스

 

 


영국 매체 BBC가 최근 벌어진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와 유럽 축구 ‘레전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정치적 장외 설전을 분석하면서 제임스의 손을 들어줬다.

이들의 설전은 즐라탄이 제임스를 비판하면서 시작됐다.

그는 스웨덴의 UEFA 및 D디스커버리+와의 인터뷰에서 “제임스와 같은 스포츠 스타가 정치적 행위를 하는 것은 좋아 보이질 않는다”고 잽을 날렸다.

즐라탄은 “당신이 잘하는 일을 하라. 나는 축구를 잘하기 때문에 축구를 한다. 나는 정치인이 아니다. 내가 정치인이라면 정치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명한 사람들이 특정 지위에 올랐을 때 하는 첫 번째 실수가 바로 이것이다. 특정 주제를 피하고 자신이 가장 잘하는 일을 하는 것이 좋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제임스가 즉각 반발했다.

그는 27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 후 "나는 잘못된 일에 대해 결코 입을 다물지 않을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제임스는 “나는 평등, 사회적 불의, 인종 차별, 체계적인 유권자 억압, 우리 지역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말해왔다”면서 “이 목소리가 얼마나 강력한지 알기 때
문에 나는 운동에만 집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임스는 또 “즐타탄의 성(이브라히모비치)은 전통적인 스웨덴 성이 아니다. 그는 그것 때문에 축구장에서 인종 차별을 느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루카쿠와 설전을 벌이고 있는 즐라탄.

 

 


둘의 정치적 설전이 가열되자 BBC가 나섰다.

BBC는 28일(한국시간) “즐라탄도 과거 스웨덴의 인종 차별에 대해 불만을 털어놓았다”고 지적했다.

BBC에 따르면, 즐라탄은 2018년 프랑스 방송사 커낼+과의 인터뷰를 총해 자신이 다른 스웨덴 선수들과 같은 대우를받지 못했다면서 “이것은 인종 차별에 관한 것이
다. 인종 차별이 있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드러나지 않는 비밀스러운 인종 차별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와 비슷한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즐라탄은 지난 1월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서 루카쿠와 설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부두술’ ‘당나귀’와 같은 인종 차별적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즐라탄은 이를 극구 부인했다.



[장성훈 선임기자]

기사제공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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