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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원클럽맨, 추신수 소식에 흥분 "인천야구 활활...혼자 타순 짜보고 신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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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윤희상 인스타그랩 캡처

 



[OSEN=손찬익 기자]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진 SK의 '원 클럽맨' 출신 윤희상이 '추추 트레인' 추신수의 신세계 입단을 반겼다.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2할7푼5리(6087타수 1671안타) 218홈런 782타점 961득점 157도루를 기록하는 등 정상급 활약을 펼친 추신수는 23일 신세계그룹과 연봉 27억 원의 조건에 계약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SK를 인수한 신세계 야구팀의 1호 선수가 됐다. 

추신수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계약이 끝난 뒤 메이저리그 타 구단 이적도 가능했으나 대승적인 차원에서 KBO리그행을 택했다. 추신수는 연봉 가운데 10억 원을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사회공헌 활동 계획은 구단과 협의하기로 했다. 

2004년 SK 입단 후 투수로 활약하다 지난해를 마지막으로 현역 생활을 마감한 윤희상은 야구 글러브 용품점 운영과 투수 레슨을 하며 새로운 야구 인생을 살고 있다.

그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추신수의 사진과 함께 "와우~~^^ 인천 야구가 활활~~ 큰일 났다. 혼자 타순 짜보고 신났네 ㅋㅋ"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사령탑 부임 후 최주환과 김상수에 이어 추신수라는 큰 선물을 받은 김원형 감독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일단 기분 좋다. 메이저리그 경력이 화려한 선수가 한국에 온다. 선수단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타순에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며 "추신수가 미국에서 가장 많이 뛴 포지션과 타순을 생각해보고 있다. 몸 상태는 준비가 잘 되어있다고 들었다"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김원형 감독은 또 "미국에서 스타 플레이어로 뛰던 추신수, 김강민과 동갑이다. 고참 선수가 잘 이끌어주길 기대한다. 미국 선수들은 평소 루틴을 중요하게 여기는데 젊은 선수들이 보고 배울 게 많을 것이다. 좋은 선수가 오니 팀 공격력 등 돌아가는 상황이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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