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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진지위, 22일 좌측 발목 아킬레스건 수술…최소 6개월 재활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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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이정원 기자] 대한항공 미들블로커 진지위(27)가 좌측 발목 아킬레스건 파열과 함께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대한항공 진지위는 지난 18일 블로킹 훈련 도중 착지하다가 좌측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20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렸던 우리카드전에도 결장했다.
 
당시 산틸리 감독은 "진지위가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다. 아마 이번 시즌 복귀는 불가능하다. 운동선수로서 살다가다 보면 힘든 순간이 올 텐데, 잘 이겨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진지위는 22일 오전 서울 광진구의 한 재활 전문 병원에서 수술을 진행했다. 정확한 진단 결과는 좌측 발목 아킬레스건 파열이다. 재활 기간만 최소 6개월 이상은 소요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좌측 발목 아킬레스건 파열 진단을 받았다. 병원에서 최소 일주일 정도 치료를 받은 후 팀으로 돌아와 재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팀에서는 진지위의 빠른 복귀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진지위는 올 시즌 정규리그 및 포스트시즌은 물론이고 2021-2022시즌 개막 직전 열리는 컵대회에도 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올 시즌은 물론이고 다가올 컵대회도 못 뛴다고 보고 있다. 아킬레스건 파열은 최소 6개월 이상은 재활 기간으로 잡아야 한다. 다음 시즌 개막 출전에 차질 없게 준비하는 게 지금으로서는 최우선 목표다"라고 이야기했다.
 
지금 그 누구보다 이 상황이 아쉬운 건 단연 진지위. 프로 두 번째 시즌인 올 시즌, 산틸리 감독의 눈도장을 받아 대한항공 주전 미들블로커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29경기에 출전해 162점을 기록 중이었다. 속공은 8위(54.95%), 블로킹은 9위(세트당 0.51개)에 오르며 대한항공 중앙 라인에 힘을 주고 있었다.
 
하지만 좌측 발목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으로 인해 이번 시즌은 아쉬움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대한항공은 주전 미들블로커 한 명을 잃었다. 잔여 시즌 진성태, 이수황, 조재영, 한상길로 미들블로커 라인을 꾸려갈 예정인다.
 
이 위기를 이기고 다시 돌아올 진지위를 기대해본다.
 
한편, V-리그 남자부는 KB손해보험 선수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인해 약 2주 동안 경기를 치르지 않는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문복주 기자)

기사제공 더 스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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