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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최다 30득점' 아누노비, 토론토의 새로운 공수겸장

드루와 0

 



[루키=이형빈 기자] 아누노비가 공격에서도 재능을 뽐내기 시작했다. 

토론토 랩터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인디애나폴리스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시즌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107-102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포워드로 나서 39분 36초 동안 코트를 누빈 OG 아누노비는 3점슛 4개 포함 30득점 8리바운드 5스틸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가 한 경기에 30득점 이상을 기록한 것은 커리어 하이인 32점을 올렸던 지난 3월 2일 덴버와의 경기 이후 통산 두 번째. 56.3%(9/16)의 야투 성공률과 66.7%(4/6)의 3점슛 성공률로 절정의 슈팅 컨디션을 자랑했다. 

2017-2018시즌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NBA 무대에 데뷔한 아누노비는 공격보다는 수비력으로 주목받았던 포워드. 하지만 2018-2019시즌 파이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이후 카와이 레너드가 팀을 떠나면서 선발 자리를 꿰찬 아누노비는 지난 시즌 평균 10.6득점 5.3리바운드로 데뷔 후 세 시즌 만에 처음으로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아누노비의 성장세는 멈출 줄 모르고 있다. 이번 시즌 들어 지난 시즌(8.2개)보다 더 많은 10.6개의 야투를 시도하고 있는 아누노비는 평균 득점이 14.9점으로 높아졌다. 특히 3점슛 부문에서의 성장이 눈부시다. 아누노비는 경기당 평균 2.5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고 있는데, 성공률이 무려 42.6%에 달한다. 

토론토의 닉 널스 감독이 인터뷰를 통해 공개적으로 아누노비에게 더 많은 공격을 주문하겠다고 이야기할 만큼 팀이 아누노비에게 갖는 기대는 크다. 시즌 초반 부진한 성적으로 흔들리던 토론토는 최근 6경기 평균 18.8점을 올리고 있는 아누노비의 활약에 힘입어 해당 구간 5승 1패로 반등에 성공했다. 2연승을 달리고 있는 토론토는 오는 26일 다시 한번 인디애나와 맞대결을 치른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이형빈 기자

기사제공 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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