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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한국이 심판 매수했다는 주장에 맞장구… “2002년 최악의 월드컵”

드루와 0

 


(베스트 일레븐)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 前 스페인 국가대표팀 감독은 얼마 전 가졌던 인터뷰에서 갑자기 19년 전의 이야기를 꺼냈다. 자신이 이끌던 스페인이 2002 FIFA(국제축구연맹) 한·일 월드컵에서 부당한 판정을 받았다는 주장이었다. 카마초 감독은 심지어 ‘부심을 매수한 게 아니냐’는 식으로 근거가 없는 이야기까지 꺼내며 한국의 성과를 폄훼했다.

당시 우승 후보 중 한 곳으로 평가받던 스페인은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과 연장 접전을 벌이다가 승부차기에서 탈락했다. 그러나 카마초 감독은 패배를 겸허하게 받아들이지 않았고, 경기 중 골이 취소됐던 장면이나 분위기 등을 운운하며 또다시 앙심을 드러낸 것이다.

일본 매체 <풋볼존>은 이런 소식들을 전했다. 해당 기사엔 수많은 일본 네티즌들의 댓글이 쏟아졌다. 반응은 대체로 카마초의 발언에 동의하는 분위기였다. 그들은 “사상 최악의 월드컵”, “2002년을 감동과 환희라고 생각하는 건 한국뿐”, “스페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황당했다” 등의 표현으로 한국에 편파 판정이 쏟아졌다고 소리 높였다.

당대 히딩크호는 포르투갈·이탈리아·스페인 등 내로라하는 강호들을 연파하며 ‘4강 신화’를 이룩했다. 태극전사들은 전 국민을 붉은 색으로 환복시키는 마법을 부리기도 했다. 하지만 한국에 패했던 스페인, 19년 전 월드컵 공동 개최국으로서 성과가 떨어졌던 일본은 그때의 시간을 좀처럼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



글=조남기 기자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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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베스트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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