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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축구' 약속 지킨 설기현, 1승만 더하면 '승격의 꿈'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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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창원] 서재원 기자= 설기현 감독이 이끄는 경남FC는 물러서지 않았다. 비겨도 되는 상황에서도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였고, 끝내 플레이오프행을 확정지었다.

경남은 25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준플레오프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플레이오프 진출 자격을 얻은 경남은 오는 29일 오후 3시 수원FC와 승격을 건 운명의 한 판 승부를 펼친다.

경남이 확실히 유리한 상황이었다. 3위 자격으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기 때문에, 홈에서 경기를 준비했다. 비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렀지만, 환경적인 면에서 대전보다 유리하다고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무승부만 거둬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K리그2 플레이오프 규정상 3위 팀은 무승부 이상만 거둬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었다. 반면 대전은 무조건 이겨야 승격에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지키기만 해도 되는 경기였지만, 설기현 감독은 공격 축구로 대전과 맞섰다. 그는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도 "지금까지 경험 봤을 때 비겨도 되는 상황이면 안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 심리적인 영향이 크다. 최대한 배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설 감독은 실제로 대전을 상대로 초반부터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다. 무섭게 공격을 몰아친 경남은 사실상 전반 내내 대전을 압도하는 경기력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물론 위기 상황도 있었다. 후반 들어 대전의 반격이 시작됐고, 후반 15분 에디뉴에게 결정적 한 방을 얻어맞으며 선제 실점을 내줬다. 그러나 경남은 포기하지 않았다. 설기현 감독은 도동현을 빼고 박기동을 투입하며 공격에 힘을 더욱 실었다.

설 감독의 승부수는 적중했다. 박기동이 후반 24분 어렵게 크로스 한 공이 고경민의 득점으로 연결됐다.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경남은 1-1 스코어를 끝까지 유지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화끈한 공격 축구가 빛을 발휘했다고 볼 수 있다.

이제 1승만 더하면 승격의 꿈은 실현된다. 시즌 초반 경남의 실험적인 축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지만, 설기현 감독이 꿋꿋이 팀을 이끈 결과다. 분위기를 탄 경남이 과연 승격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오는 29일 열릴 수원FC와 단판 승부를 통해 그 성공 여부가 결정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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