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뉴스

전직 수비수, "맥과이어X린델로프? 튀앙제브 활용한 스리백이 답이다"

드루와 0

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과거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누빈 전직 수비수가 악셀 튀앙제브(맨유)를 적극 기용해야 한다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게 조언했다.

대니 히긴보텀은 23일 영국 매체 '더 선'에 기고한 칼럼에 이렇게 적었다.

그는 "튀앙제브는 지난 파리 생제르맹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킬리안 음바페와 네이마르와의 속도 경쟁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특히, 측면에서 고립되지 않는 센터백이란 점을 보여줬다"며 "개인적으로 맨유가 포백이 아닌 스리백으로 나서는 것이 더 낫다고 본다. 이 22세 수비수가 솔샤르의 필수적인 톱니바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튀앙제브는 지난 20일 파리 원정에서 펼쳐진 2020~2021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 깜짝 선발출전했다. 부상 당한 주장 해리 맥과이어를 대신해 스리백의 가운데 수비수 빅토르 린델로프의 오른쪽, 루크 쇼의 반대편에 섰다. 그간 활용하던 포백을 버리고 스리백으로 갈아탄 맨유는 자책골 외 상대에게 단 1골도 내주지 않으며 2대1 깜짝승리를 거뒀다.

현역시절 사우샘프턴, 스토크시티, 선덜랜드 등에서 활약한 히긴보텀은 "발 빠른 맨유 공격수들은 상대 문전에 몰리는 경향이 있다. 그들이 70야드 역주행하는 것에 대한 걱정을 덜기 위해선, 스리백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튀앙제브와 쇼가 넓은 지역을 커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첼시전(25일)에서 가동해야 할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이어 "맨유의 4-2-3-1 전술은 문제가 있다. 1대6으로 대패한 토트넘전에서 나타났듯, 맥과이어와 린델로프는 측면 역습에 취약하다. 또한 둘은 리오 퍼디낸드와 네마냐 비디치, 존 테리와 히카르두 카르발류와 같은 센터백 파트너십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더더욱 스리백을 가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히긴보텀은 "5년 전 유망주로 떠올랐으나 부상에 발목이 잡힌 튀앙제브가 껍질을 깰 타이밍이 왔다"며 튀앙제브를 맨유의 반전카드로 지목했다. 맨유는 지난 4경기에서 2승 2패 승점 6점을 획득하며 15위에 처져있다. 5경기에서 2승 2무 1패(승점 8점)을 기록한 첼시는 9위.

 


윤진만 기자

기사제공 스포츠조선

, , , , , , , , , , , , , , , , ,

0 Comments
번호 제목
Categ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