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뉴스

[NBA PO] '데이비스 34득점' 레이커스, 파이널 진출까지 1승 남았다

드루와 0

 



[점프볼=서호민 기자] 레이커스가 4차전을 잡아냈다. 10년 만의 파이널 진출까지 이제 1승 만을 남겨뒀다.

LA 레이커스는 25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디즈니월드에 위치한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결승 덴버 너게츠와의 4차전에서 114-108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레이커스는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만들며 10년 만의 파이널 진출까지 1승 만을 남겨뒀다. 

레이커스는 앤써니 데이비스가 34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르브론 제임스는 26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라존 론도도 11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올리며 공격에서 힘을 보탰다. 

덴버는 자말 머레이가 32득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이뤄지지 못했다. 여기에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33-41로 열세를 드러낸 것도 아쉬웠다.

전반전은 레이커스가 근소하게 앞섰다. 데이비스가 19득점을 쓸어담으며 공격에 몰두한 가운데 하워드가 12득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로 골밑을 장악했다. 덴버는 머레이의 분전이 돋보였다. 

머레이는 레이업, 더블 클러치, 미드레인지 점퍼 등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공격 기술을 자랑이라도 하듯 코트를 누볐다. 전반에만 16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한 머레이의 활약 속, 덴버는 60-65로 격차를 좁힌 채 후반을 맞이할 수 있었다. 



 



3쿼터에도 흐름은 비슷했다. 레이커스가 도망가면 덴버가 쫓아가는 형국이었다. 레이커스는 쿼터 초반 공격 작업이 답답한 와중에 론도가 8득점을 올리며 리드를 간신히 유지했다. 이에 질세라 덴버 역시 전반전 야투가 다소 잠잠했던 요키치가 골밑에서 힘을 냈고, 쿼터 막판엔 포터 주니어의 연속 3점슛까지 터지면서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마지막 4쿼터 머레이와 몬테 모리스의 연속 득점을 통해서 3점차까지 쫓아갔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론도의 활약 덕분이었다. 종료 2분 48초를 남기고 론도의 점프슛으로 107-102로 레이커스가 다시 간격을 벌렸다. 여기에 론도는 종료 31.9초 전 결정적인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승기를 가져왔다.

덴버는 마지막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 이후 레이커스는 데이비스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기사제공 점프볼

, , , , , , , , , , , , , , , , ,

0 Comments
번호 제목
Categ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