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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김광현, 네 번째 동반 등판...'다른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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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안희수]

 

 
 


류현진(34·토론토)과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가 시즌 마지막 동반 등판에 나선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오는 25일(한국시간) 오전 7시 37분 미국 뉴욕주 샬렌 필드에서 열리는 2020 미국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전에 류현진의 선발 등판을 예고했다. 시즌 12번째 등판이자, 정규리그 마지막 등판이다.

토론토는 23일 현재 아메리칸리그 8위에 올라 있다. 9위 시애틀에 4경기 차로 앞서 있기 때문에 순위가 뒤집힐 가능성은 낮다. 가을 야구 첫 무대인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은 오는 30일에 열린다.

류현진은 포스트시즌 첫 경기 등판이 유력하다. 등판 간격을 맞춰야 한다. 최근 등판은 20일 필라델피아전. 두 가지 선택지가 있었다. 로테이션을 지키거나, 충분한 휴식을 취하거나. 몬토요 감독은 순리를 선택했다. 예년보다 포스트시즌 전 등판 횟수가 절반 이상 적은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양키스 상대 설욕 기회를 얻었다. 류현진은 통산 양키스전 3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8.80을 기록했다. 지난 8일 등판에서도 홈런 3개를 내주며 5실점 했다. 시즌 5승, 2점대 평균자책점도 걸려 있는 등판이다.


 

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이 밀워키를 상대로 시즌 3승을 노린다. 게티이미지.
 
 


김광현은 25일 오전 9시 15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밀워키전에 등판한다.

두 가지가 걸려 있다. 일단 소속팀 세인트루이스의 승리가 절실하다. 지구 2위, 리그(내셔널리그) 8위 수성이 위태롭다. 선발 투수 임무가 막중하다. 김광현 개인적으로도 중요한 경기다. 최근 등판이던 20일 피츠버그전에서 5⅓이닝 4실점 하며 흔들렸다. 평균자책점도 종전 0.63에서 1.59로 올라갔다. 신인왕 레이스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밀워키는 지난 15일 등판에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기억을 남긴 상대다.

류현진과 김광현의 동반 등판은 네 번째다. 아직 동반 승리는 없다.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동반 승리는 2005년 8월 25일 박찬호(당시 샌디에이고)와 서재응(당시 뉴욕 메츠)가 마지막이다.



안희수 기자

기사제공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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