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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 등록시 승률 0.644' LG 베테랑 김민성 33일 만의 복귀[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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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민성이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LG와 한화의 경기 4회말 2사 한화 선발 장시환의 상대로 팀의 첫 안타를 뽑아낸 뒤 덕아웃을 향해 손을 들고 있다. 2020. 7. 31. 잠실 | 박진업기자


[잠실=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마침내 LG가 100% 전력으로 야수진을 가동한다.

LG는 20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김민성을 1군 엔트리에 올렸다. 이로써 김민성은 지난달 18일 이후 33일 만에 다시 1군에 합류했다.

올시즌 김민성은 55경기에 출장해 타율 0.293 3홈런 3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62를 기록했다. 타점에서 드러나듯 득점권 타율 0.353을 올리며 찬스에서 특히 강한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김민성은 3루 수비에서 다른 팀내 내야수들보다 안정적으로 핫코너를 지켰다. 그러면서 LG는 김민성이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기간 38승 21패 승률 0.644로 고공행진했다. 지난 19일까지 LG는 시즌전적 62승 3무 47패 승률 0.569를 기록했다.

LG는 개막을 앞두고 이형종이 교류전에서 사구로 이탈하는 등 부상이 끊이지 않았다. 이형종 부상을 시작으로 고우석, 채은성, 김민성, 이천웅, 차우찬 등 핵심 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채은성과 김민성은 두 차례나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바 있다. 그래도 이번 김민성의 복귀로 비로소 야수진 핵심선수들이 모두 모였다.

김민성은 이날 합류에 앞서 퓨처스리그에서 4경기를 소화했다. 최근 김민성과 함께 퓨처스리그에서 뛰었던 채은성은 지난 19일 잠실 두산전에서 복귀해 홈런 포함 4타수 4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날 LG는 김민성과 선발투수 이우찬을 엔트리에 넣었다. 그리고 최성훈과 박재욱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김민성은 7번타자 3루수로 엔트리 합류와 동시에 선발 출장한다. 최성훈은 최근 경기 투구수가 많았고 관리 차원에서 부상자 명단에 등재시켰다. 곧 복귀할 예정이다. LG는 홍창기(중견수)~오지환(유격수)~로베르토 라모스(1루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우익수)~박용택(지명타자)~김민성(3루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으로 라인업을 짰다.

 

기사제공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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