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06월 26일 18:00 라쿠텐 vs 니혼햄

 

 

 

라쿠텐의 선발은 우완 노리모토 타카히로다. 13시즌부터 라쿠텐에서만 뛰고있는 프랜차이즈 스타로, 18시즌 주춤하기도 했으나 지난 시즌 부상복귀 이후 좋은 피칭으로 우려를 극복해냈다. 부실한 타격지원으로 인해 많은 승리를 챙기지는 못하고있지만, 올 시즌에도 에이스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

 

니혼햄 선발은 우완 아리하라 코헤이다. 2016년도 최고의 피칭으로 11승을 챙기며 니혼햄의 에이스로 떠올랐으나, 지난 17~18즌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평자 4점 중반대에 그쳤다. 그래도 지난시즌 완벽한 반등으로 제 자리를 되찾았다. 피안타율을 0.191까지 낮추면서 그간의 기복까지 줄일 준비를 마쳤다.

 

 

# 핵심 기록

 

* 노리모토 타카히로, 올 시즌 1경기 7이닝 1실점 / 

니혼햄 상대로 지난 시즌 2경기 0승 1패 평자 3.65

* 아리하라 코헤이, 올 시즌 1경기 6이닝 3실점 /

 라쿠텐 상대로 지난 시즌 6경기 3승 3패 평자 1.93

* 라쿠텐, 팀타율 0.244 / OPS 0.694

* 니혼햄, 팀타율 0.227 / OPS 0.615

 

# 흐름 예상

지난 시즌 명실상부한 팀의 에이스로 활약한 노리모토는 올 시즌 출발이 좋았는데, 니혼햄 상대로 최근 6번의 등판에서 한 번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는 점은 마음에 걸린다. 잘 던지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한 경우도 꽤 있었지만, 노리모토의 위상과 그간 니혼햄의 타격부진을 감안하면 꽤나 아쉬운 기록들이다. 반면, 아리하라 코헤이는 라쿠텐 상대로 지난 시즌 6경기 중 5경기에서 퀄스플러스 피칭에 성공하며 3승을 챙겼고, 이닝 소화도 상당했기 때문에 팀의 약한 타격으로도 승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타격에서 여전히 차이는 있지만, 니혼햄 역시 홈런을 기반으로 한 장타로 이를 극복해가고 있다. 니혼햄도 불펜은 좋은 편이기 때문에, 일단 선발싸움에서 근소하게나마 리드를 차지할 수 있다면 승리를 지키는 힘은 꽤 좋은 편. 역배당을 노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