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06월 26일 18:00 주니치 vs 히로시마

 

 

 

주니치 선발은 좌완 오노 유다이다. 주니치의 에이스로 오랫동안 활약해왔던 오노지만, 17시즌부터 점차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18시즌에는 6경기 평자 8.56으로 1군무대에서 모습을 드러내기 쉽지 않았다. 그래도 지난시즌 25경기 9승 8패 평자 2.58로 완벽한 반등에 성공.

 

히로시마 선발은 우완 오세라 다이치다. 14~16시즌 내내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자리를 잡지 못했는데, 지난 두 시즌간 선발로 버텨내는 피칭에 능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18시즌부터는 타격 지원없이도 승리할 수 있을만한 호투를 이어가며 1선발로 떠올랐다.

 

 

# 핵심 기록

 

* 오노 유다이, 올 시즌 1경기 4이닝 6실점 / 

히로시마 상대로 지난 시즌 6경기 1승 1패 평자 2.47

* 오세라 다이치, 올 시즌 1경기 9이닝 1실점 / 

주니치 상대로 지난 시즌 6경기 4승 1패 평자 1.52

* 주니치, 팀타율 0.278 / OPS 0.745

* 히로시마, 팀타율 0.271 / OPS 0.794

 

# 흐름 예상

 

주니치는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보였던 비시에도, 알몬테와 재계약하며 기존 전력을 유지했다. 그러나 두 용병 모두 부진하면서 팀타율에 비해 득점률이 너무 떨어진다. 히로시마는 주니치보다 더 낮은 팀타율임에도, 스즈키-피렐라-기쿠치 등의 장타를 기반으로 하고있기 때문에 여전히 화력을 유지하고있다. 오노는 올 시즌 첫 등판에서 야쿠르트 상대로 탈탈 털렸고, 비록 지난 시즌 히로시마전 상대전적은 좋았으나 워낙 시즌별로 기복이 심한 자원이기 때문에 신뢰하기 어렵다. 오히려, 지난 시즌 상대전적도 좋고 올 시즌 개막전 1실점 완투승으로 최고의 폼을 보였던 오세라의 히로시마가 투타 양면에서 앞서나갈 수 있을만한 경기. 직전 요미우리원정에서 연장접전을 치르며 피로도가 쌓일 법도 하지만, 오세라가 긴 이닝을 버텨준다면 큰 타격이 있지는 않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