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05월 27일 19:00 전남드래곤즈 vs 충남아산

 

 

 

서울 이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긴 전남. 1승2무로 승점 5점을 얻고 있는 가운데 3경기 무실점을 기록할 정도로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제주전 세트피스 득점 외에는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을 정도로 공격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습. FW 호도우프의 부상 이탈에 FW 쥴리안,이종호가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더불어 스피드가 강점인 FW 정재희의 입대하게 되면서 수비를 탄탄히 하고 역습을 노리는 전경준 감독의 축구의 중요한 공격옵션 하나를 잃게 됐다는 것이 우려된다.

 

원정에 나서는 충남아산 FC. 홈에서 수원FC 상대로 0-5 대패를 당했다. 초반 20분간 보여준 경기력은 좋았지만 예상치 못한 중거리 한 방으로 실점을 허용한 이후 균형이 무너지면서 대량실점을 허용하는 모습. 아무래도 재정적인 문제, 새롭게 시민구단으로 전환하면서 다른 팀들에 비해 전력이 떨어지는 약점이 그대로 드러났다. 다만 FW 무야키치,김찬,박민서 등을 중심으로 펼치는 역습이 날카로움을 보여주고 있고 선수단 구성에 비해 시즌 초반 보여주고 있는 팀의 짜임새는 나쁘지 않다는 점에 기대를 건다.

 

1승2무를 기록중인 전남. 3경기 1득점 무실점으로 짠물수비를 보여주고 있지만 FW 호도우프의 부상에 FW 이종호,쥴리안이 부진한 공격에서는 답답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FW 정재희의 입대라는 악재까지 있는 만큼 비록 수원FC에 0-5로 대패했지만 선수단 구성에 비해 시즌 초반 보여주고 있는 팀의 짜임새가 나쁘지 않은 충남아산의 선전을 기대해볼 수 있다.

 

핸디캡: 전남이 3경기 무실점을 기록할 정도로 수비에서 견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유일한 득점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오는 등 공격을 풀어가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FW 정재희의 입대라는 악재도 있는 만큼 충남아산의 수비적인 경기운영에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홈팀 기준 -1 핸디캡은 충남아산의 우세를 전망한다.

 

언더오버: 3경기 1득점 무실점을 기록중인 전남이 짠물축구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공격에서의 세밀함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충남아산 상대로도 다득점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2.5 기준 언더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