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버릇 안좋은놈은 빨리 손절해라

우리집 협박까지 하길래 끝냈다

예좀들어볼게

1.고딩때 친해진 애들  계를 만듬 여자애 둘 남자애 다섯

그중 여자애 하나가 빨리 결혼함 그집 집뜰이 하는데 가서

술취해가지곤 남편보고 형님 제가 저아이를 정말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 합니다 저한테 주세요 해서 죽도로 개쳐맞고 119실려감 따라갔는데 필름 끊겨서 병원 오신 어머님께 야이 ㅅㅂㄴ아 끄지라 외침

2.술먹고 길가다가 주차된차 사이드 미러 전부 다깸

지주먹도 깨짐 

3.친구중에 인공심장 달고 있는 친구 있음 걔한테 술쳐먹고와서 마 니 가슴때린다 이 ㅈㄹ함

4.부산 동아대앞이었는데 1차끝나고 2차갈라는데 분식집 만석임 갑자기 내가 자리 만들어볼게 하고 들어가더니 왠 떡대 쩌는애랑 같이나옴 아 ㅅㅂ 싶어서 바로 사과함

그때 나이 서른이었는데 어린애한테 이런 어린놈으 새끼들이 소리도 들어봄

마지막으로 작년 추석때 전화와서 술자리 올거냐길래 못갈거같다니까 내 느그집 아는거 니도 알제?

내가 과연 느그집에 무슨짓을할까?

부모님만 계시나? 불좀 지를까? 이ㅈㄹ을함

그땐 이새끼 술먹고 사고칠까봐 아니 친구야 하고 타이름

근데 이틀전 전화로 본인 섭섭한 얘기하길래

야이 ㅅㅂ 개쓰레기새끼야 친구집 불지른다는게

인간이 할말이냐 하고 차단 땡기고 의절함

저새끼 위 사건들 전부 기억못함

펨붕들아 술 먹고 미친놈같으면 일찍 걸러라

마흔먹고 뒤늦게 의절한게 웃겨서 유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