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에는 존나 티 안나게 밑에 떨구듯이 던져도 빠던 = 다음타석 빈볼이라는 불문율이 있다
빈볼만 맞으면 다행인데 주먹까지 맞았다ㅋ
그런데
ㅈ까라 하기 시작했다;;
상황은 이렇다 NLWC 2차전
샌디에이고는 당시 4점차로 지고 있었는데
이때 적절하게 3점으로 추격타를 뽑아내고 ㅈㄴ 멋있게 "내가 버스 태울테니까 빨리 타라 ㅅㅂ"하면 팀 분위기 끌어올리는데
이때!! 7회서 팀을 탈락 위기에서 구하는 연타석 홈런이 터진다
무려 팀의 22년만에 PS 시리즈 승리로 이끌고
약 5개월전부터 ESPN에서도 KBO를 중계하기 시작했는데 이때 한국식 빠던(배트플립)이 중계진이나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고
타티스의 이 빠던 세레모니(?) 이후 꼰대문화에 저항이라도 하듯 mlb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변하기 시작
다음은 NLDS 1차전
말 그대로 경기 시작하자마자 1번타자 아쿠냐가
다음은 무려 한국에서 온 최지만선수 (KBO출신은 아님)
공을 잘 골라내면서 첫번째 타석 두번째 타석 전부 볼넷으로 걸어나간다
그러다 세번째 타석에서 중전안타까지 중계진이 오늘 완벽한 경기를 치르고 있다고 할 정도로 좋은 경기력을 뽐냈는데
심지어 8회 4번째 타석에서 극적인 동점 홈런까지
이를 두고 해설은 무려 "배트플립의 가치가 있는 홈런"이다라고 표현
산지직송 빠던 ㅋㅋ
다음은 NLCS5차전 다저스 vs 애틀랜타
다저스는 1승 3패로 벼랑끝에 몰려있었는데
지고 있었던 상황에서 만난 윌 스미스 vs 윌 스미스
6회 1:2로 지고 있던 다저스를 구해내는 3점 홈런!!!
젊은피답게 바아로 빠던 시전
중요한 건 이 역전 홈런이 이 한 경기만이 아니라
NLCS 7차전까지 끌고가는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이번에도 6회 2:1지고 있던 다저스의 대타 키케가 솔로 홈런 동 점 포 ㄷㄷ
바로 빠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빠던은 역전의 아이콘이 되었나?
승부는 미궁속으로... 3:3 동점의 균형은 무너지지 않고 있는데
아무튼 빠던은 하나의 세레모니로 자리잡고 있고
확실히 빈볼도 줄어들었다 맞고도 오히려 존나 무심하게 어쩌라는 식으로 걸어나가는 경우도 있는데
생각해보면 빈볼자체가 상대팀에게 큰 손해라서 계속하기도 뭐하고 젊은 피들의 "할테면 해봐라" 느낌이 오히려 멋있는 거 같음 ㅋㅋㅋ
아로자레나는 날강두 세레모니를 하기도 했고 믈브자체에 독특한 세레머니들이 나오고 있음
KBO가 MLB의 세레모니 문화를 바꿨다;; ㅅㅂ ㅋㅋㅋㅋㅋ
풀 영상을 보고 싶다면 아래 클릭 (본인과 무관한 채널임)
https://youtu.be/MOEz9Jbxci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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